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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F1 이야기/F1 2025

[Round 6] 2025 마이애미 GP 레이스 결과: 마이애미에 뜬 오렌지 태양

by Overtake!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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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이애미 그랑프리 우승자 오스카 피아스트리

 

2025 마이애미 GP 레이스 결과

Pos. No. 드라이버 포인트 스타팅 순위변화
1 81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25 4 3 ⬆️
2 4 랜도 노리스 / 맥라렌 +18 2  
3 63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15 5 2 ⬆️
4 1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12 1 3 ⬇️
5 23 알렉스 알본 / 윌리엄스 +10 7 2 ⬆️
6 12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8 3 3 ⬇️
7 16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6 8 1 ⬆️
8 44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4 12 4 ⬆️
9 55 카를로스 사인츠 / 윌리엄스 +2 6 3 ⬇️
10 22 츠노다 유키 / 레드불 +1 10  
11 6 아이작 하자르 / 레이싱 불스 0 11  
12 31 에스테반 오콘 / 하스 0 9 3 ⬇️
13 10 피에르 가슬리 / 알핀 0 18 5 ⬆️
14 27 니코 훌켄버그 / 자우버 0 16 2 ⬆️
15 14 페르난도 알론소 / 애스턴 마틴 0 17 2 ⬆️
16 18 랜스 스트롤 / 애스턴 마틴 0 19 3 ⬆️
17 30 리암 로슨 / 레이싱 불스 0 15 🚫
18 5 가브리엘 보톨레토 / 자우버 0 13 🚫
19 87 올리버 베어먼 / 하스 0 20 🚫
20 7 잭 두한 / 알핀 0 14 🚫

 

2025 F1 월드 챔피언십 - 드라이버 순위

Pos. 드라이버 국가 포인트 순위변화
1 오스카 피아스트리 호주 맥라렌 +131  
2 랜도 노리스 영국 맥라렌 +15  
3 막스 베르스타펜 네덜란드 레드불 +99  
4 조지 러셀 영국 메르세데스 +93  
5 샤를 르클레르 모나코 페라리 +53  
6 키미 안토넬리 이탈리아 메르세데스 +48  
7 루이스 해밀턴 영국 페라리 +41  
8 알렉스 알본 태국 윌리엄스 +30  
9 에스테반 오콘 프랑스 하스  +14  
10 랜스 스트롤 캐나다 애스턴마틴 +14  

2025 F1 월드 챔피언십 - 컨스트럭터 순위

Pos. 포인트 순위변화
1 맥라렌 +246  
2 메르세데스 +141  
3 레드불 +105  
4 페라리 +94  
5 윌리엄스 +37  
6 하스 +20  
7 애스턴 마틴 +14  
8 레이싱불스 +8  
9 알핀 +7  
10 자우버 +6  

📍 2025 마이애미 GP 레이스: 하이라이트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햇살 아래 펼쳐진 6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맥라렌의 완벽한 주말로 마무리됐다.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노리스가 우승한데 이어 본선 레이스에서는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우승했다. 3라운드부터 3연속 그랑프리 우승에 성공했고 시즌 4승을 기록하며 주인공이 되었다.

 

첫 코너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막스 베르스타펜을 뒤쫓던 노리스가 자리 싸움에서 밀리며 순위가 6위까지 밀렸다. 그 뒤를 이어 안토넬리가 도전해왔지만 베르스타펜이 자리를 잘 지키며 1위를 내어주지 않았다. 그 사이 후미에서는 충돌이 일어났는데 잭 두한과 리암 로슨이 첫 코너에서 충돌했고 왼쪽 앞바퀴에 펑쳐가 생긴 잭 두한은 결국 리타이어하여 트랙에는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발효되었다.

 

13번째 랩에 들어선 선두권은 2위의 피아스트리가 DRS를 사용하며 선두의 베르스타펜을 강하게 압박했고, 베르스타펜은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백 스트레이트에서 기회를 잡은 피아스트리가 DRS를 가동하며 베르스타펜을 다시 한번 몰아부쳤고 14번째 랩에서 1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은 마지막의 마지막 타이밍까지 브레이크 타이밍을 늦추며 피아스트리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결국 트랙에서 벗어나며 피아스트리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17랩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마저 베르스타펜을 추월해내며 맥라렌의 1, 2위를 완성했다. 베르스타펜은 이후 러셀에게까지 밀리며 4위로 추락했다. 노리스는 경기 후 베르스타펜을 향해 "그는 방어에 집착하다가 자기 레이스를 망쳤다. 똑똑하게 레이싱을 한 건 아니었다." 라고 했다.

 

1-2 피니시를 차지한 맥라렌

 

3위는 국밥같은 레이서 조지 러셀이 차지했다. 이번 레이스 주간에 팀의 신성 안토넬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러셀이지만 경기 내내 큰 무리없는 레이스를 펼치며 안정적인 레이스 페이스를 유지했고, 끝내 포디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그랑프리에서 가장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이었다. 알렉스 알본은 탑5에 진입했고, 카를로스 사인츠도 9위로 포인트 존에 진입했다. 사인츠가 점점 윌리엄스의 차량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이스에 임하고 있는 윌리엄스의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는 또 한번 혼란스러운 레이스를 치뤘다. 해밀턴이 퀄리파잉에서 12위로 떨어지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7, 8위로 들어오며 모두 포인트 피니시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팀 라디오를 통해 해밀턴이 느린 팀 전략에 불만을 드러내며 문제가 발생했다. 팀 메이트 샤를 르클레르 또한 "차량을 어떻게 세팅해도, 다른 팀들만큼의 다운포스가 나오지 않는다."라며 페라리의 현주소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라리 피트 크루와 충돌한 루이스 해밀턴

 

피아스트리의 연승, 노리스의 부활, 그리고 흔들리는 레드불. 마이애미는 단순한 한 라운드가 아니라, 2025 시즌의 흐름을 바꾸는 분기점이 될지도 모른다. 다음은 에밀리아-로마냐 '이몰라'부터 시작하는 유럽 무대다. 반격을 준비하는 자, 우위를 굳히려는 자. 어떤 시즌이 전개될까?

 

🚦 피니시 라인 : 팀과 충돌한 해밀턴, 균열의 시작?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은 마이애미 그랑프리 도중 팀 전략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경기 중반, 미디엄 타이어를 끼고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던 해밀턴은 앞서 달리는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와의 순위 변경이 지연되자 팀에 답답함을 표출했다. 당시 해밀턴은 르클레르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고 있었고, 앞선 키미 안토넬리를 추격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그러나 순위 변경이 늦어지며 해밀턴은 추격 기회를 놓쳤고, 결국 안토넬리를 앞서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샤를 뒤에 너무 오래 있었고, 그 시간만 아니었다면, 안토넬리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타이밍이 너무 아쉬웠다.”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경기 후 해밀턴은 인터뷰를 통해 르클레르와 팀을 향한 신뢰를 강조했다. “샤를은 훌륭한 팀메이트고, 우리는 서로를 존중한다. 경기 중 감정이 격해질 수는 있지만, 팀과 나 사이엔 불만은 없다.” 그는 이번 상황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우리는 함께 더 나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중 드러난 답답함과는 달리, 해밀턴은 경기 후 냉정함을 되찾으며 팀과의 관계를 차분히 다잡았다. 

 


🚦 마이애미 GP: 오늘의 드라이버

🎖️ 오스카 피아스트리 (Oscar Piastri)

2025 마이애미 그랑프리 오늘의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

 

피아스트리는 이번 레이스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과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3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베르스타펜과의 접전에서 침착하게 추월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이번 승리로 피아스트리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노리스를 제치고 앞서 나가며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다크호스'로 취급받던 그가 이제는 명백한 챔피언 후보가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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