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ULA 1 HEINEKEN CHINESE GRAND PRIX 2025
QUALIFYING
SHANGHAI INTERNATIONAL CIRCUIT
2025 중국 GP 퀄리파잉
Pos. | No. | 드라이버 | Q1 | Q2 | Q3 |
1 | 81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31.597 | 1:31.200 | 1:30.641 |
2 | 63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1:31.295 | 1:31.307 | 1:30.723 |
3 | 4 | 랜도 노리스 / 맥라렌 | 1:30.983 | 1:30.787 | 1:30.793 |
4 | 1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 1:31.424 | 1:31.142 | 1:30.817 |
5 | 44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1:31.690 | 1:31.501 | 1:30.927 |
6 | 16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31.579 | 1:31.450 | 1:31.021 |
7 | 6 | 아이작 하자르 / 레이싱 불스 | 1:31.162 | 1:31.253 | 1:31.079 |
8 | 12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1:31.676 | 1:31.590 | 1:31.103 |
9 | 22 | 츠노다 유키 / 레이싱 불스 | 1:32.238 | 1:31.260 | 1:31.638 |
10 | 23 | 알렉스 알본 / 윌리엄스 | 1:31.503 | 1:31.595 | 1:31.706 |
11 | 31 | 에스테반 오콘 / 하스 | 1:31.876 | 1:31.625 | |
12 | 27 | 니코 훌켄버그 / 자우버 | 1:31.921 | 1:31.632 | |
13 | 14 | 페르난도 알론소 / 애스턴 마틴 | 1:31.719 | 1:31.688 | |
14 | 18 | 랜스 스트롤 / 애스턴 마틴 | 1:31.923 | 1:31.773 | |
15 | 55 | 카를로스 사인츠 / 윌리엄스 | 1:31.628 | 1:31.840 | |
16 | 10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1:31.992 | ||
17 | 87 | 올리버 베어먼 / 하스 | 1:32.018 | ||
18 | 7 | 잭 두한 / 알핀 | 1:32.092 | ||
19 | 5 | 가브리엘 보톨레토 / 자우버 | 1:32.141 | ||
20 | 30 | 리암 로슨 / 레드불 | 1:32.174 |
출처 : F1 오피셜 https://www.formula1.com/en/results/2025/races/1255/china/qualifying
피아스트리, 역사적인 첫 폴 포지션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이번 중국 GP 퀄리파잉에서 1:30.641을 기록하며 F1 커리어 최초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그는 정확한 레이싱 라인과 강력한 마지막 섹터를 앞세워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1:30.723)과 팀 메이트 랜도 노리스(1:30.793)를 제치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피아스트리는 팀 라디오를 통해 "내 인생 헤어핀 드라이빙이었다!"라고 좋아했다.
맥라렌: 스프린트의 불안은 잠깐. 여전히 강력하다.
이번 중국 GP에서는 피아스트리가 챔피언십 리더 노리스를 꺾고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스프린트에서 노리스가 8위에 머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퀄리파잉이 시작되자 이내 강력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 실버 애로우의 첫 우승 가능할까?
조지 러셀은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한 페이스로 퀄리파잉에서도 2위로 좋은 기록을 유지했다. 지난 그랑프리 센세이션한 모습을 보여준 슈퍼루키 키미 안토넬리는 이번 퀄리파잉에서 1:31.103의 기록으로 8위를 기록하며 포인트권에 위치했다.
레드불: 베르스타펜의 고군분투.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은 1:30.817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되었다. 베르스타펜은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후반부에 타이어가 많이 손상되어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이번 퀄리파잉을 앞두고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 앞차들에게 승부를 걸기에는 꽤 어려운 일이 될 것같다."라고 인터뷰하며 선두경쟁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의 팀 메이트 리암 로슨은 또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페라리: 스프린트 레이스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해밀턴.
해밀턴과 르클레르가 1:30.9초대를 기록하며 5, 6위에 랭크되며 스프린트 레이스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해밀턴은 퀄리파잉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레이스 승리를 위해 레이스 카에 몇 가지 변화를 주었고 그로 인해 꽤 민첩해졌다고 밝히며 레이스 스타트에서 최소한 한대의 차량을 추월해 천천히 순위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팀 메이트인 샤를 르클레르는 스프린트 레이스에 이어 다소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레이싱 불스: 루키 하자르와 츠노다, 포인트권 진입.
츠노다 유키가 메인 드라이버가 되어 이끌고 있는 레이싱 불스의 아이작 하자르가 1:31.079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츠노다 유키는 1:31.638로 9위를 기록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권에 진입했다. 깜짝 놀랄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까?
피아스트리가 폴투윈을 할 수 있을까?
상하이 서킷에서는 긴 백스트레이트와 긴 연속 코너들의 조합으로 타이어에 엄청난 부담이 가해져 모든 드라이버들이 타이어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퀄리파잉에서 엄청나게 타이트한 랩타임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레이스에서는 타이어 전략과 스타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재수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긴 백스트레이트와 좋은 트랙 상태로 인해 추월이 비교적 쉬운 서킷이라는 평이다. 따라서 맥라렌의 뒤를 따르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그리고 페라리가 본레이스에서 반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과연 피아스트리가 생애 첫 폴포지션을 우승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건인가, 아니면 러셀과 베르스타펜 그리고 스프린트 레이스 우승자 해밀턴이 레이스 흐름을 바꿀 것인가? 이제 본격적인 승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