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호주 그랑프리 스타팅 그리드
Pos. | No. | 드라이버 | 팀 | 예선 기록 |
1 | 4 | 랜도 노리스 | 맥라렌 | 1:15.096 |
2 | 81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15.180 |
3 | 1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 1:15.481 |
4 | 63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1:15.546 |
5 | 22 | 유키 츠노다 | 레이싱 불스 | 1:15.670 |
6 | 23 | 알렉스 알본 | 윌리엄스 | 1:15.737 |
7 | 16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15.755 |
8 | 44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1:15.973 |
9 | 10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1:15.980 |
10 | 55 | 카를로스 사인츠 | 윌리엄스 | 1:16.062 |
11 | 6 | 아이작 하자르 | 레이싱 불스 | 1:16.175 |
12 | 14 | 페르난도 알론소 | 애스턴 마틴 | 1:16.453 |
13 | 18 | 랜스 스트롤 | 애스턴 마틴 | 1:16.483 |
14 | 7 | 잭 두한 | 알핀 | 1:16.863 |
15 | 5 | 가브리엘 보톨레토 | 자우버 | 1:17.520 |
16 | 12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1:16.525 |
17 | 27 | 니코 훌켄버그 | 자우버 | 1:16.579 |
18 | 30 | 리암 로슨 | 레드불 | 1:17.094 |
19 | 31 | 에스테반 오콘 | 하스 페라리 | 1:17.147 |
20 | 87 | 올리버 베어먼 | 하스 페라리 | No time |
출처 : F1 오피셜 https://www.formula1.com/en/results/2025/races/1254/australia/qualifying

예선 결과 종합

맥라렌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예선 1-2위를 차지하며, 랜도 노리스가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오스카 피아스트리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그리드를 지켰다. 맥라렌이 올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편, 지난 시즌 월드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은 비록 3위에 머물렀지만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본선에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은 4위를 기록하며 팀 내 No.1 드라이버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특히 Q1, Q2, Q3에서 1분 15초 대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줬다.
2025 호주 그랑프리 예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드라이버는 유키 츠노다였다. 리암 로슨에게 밀리며 레드불에서 시트를 차지하지 못하고 레이싱 불스에 남은 그는 예선 5위를 기록하며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시즌 초반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적생들의 첫 시험대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8위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해밀턴의 페라리 데뷔전은 다소 아쉬운 결과로 끝났다. 예선 8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이제는 팀 동료인 샤를 르클레르(7위)와 기록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는 페라리가 경쟁팀들에 비해서 좋은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해밀턴 또한 인터뷰에서 아직 차에 대한 적응이 덜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며 힘겨운 페라리 데뷔전을 마쳤다.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10위
페라리를 떠나 윌리엄스로 이적한 카를로스 사인츠는 10위를 기록하며 포인트권 진입 가능성을 보여줬다. 팬들은 상위권팀인 페라리에서 지난 시즌 9위 윌리엄스로 이적한 사인츠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했는데, 예선 10위라는 성적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팀 동료인 알렉스 알본 또한 6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윌리엄스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하게 했다.
리암 로슨 (레드불) - 18위
리암 로슨은 레드불의 정식 드라이버로 승격된 후 첫 예선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런 출발을 보였다. 그는 Q1 타임어택에 들어가기 전 아웃랩을 돌던 중 13번 코너에서 트랙을 벗어나 잔디 위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결국 타임어택에 실패하면서 '어리석은 실수'라는 언론의 평가와 함께 18위를 기록. 결국 Q1에서 탈락했다.
에스테반 오콘 (하스) - 19위
알핀에서 하스로 이적한 에스테반 오콘은 19위에 머물며 고전했다. 하스가 여전히 최하위권의 성능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오콘은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신인 드라이버들은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 불스) - 11위
아이작 하자르는 11위를 기록하며 신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츠노다와 비교하면 다소 기록 차이가 있지만, Q2에 진출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본선에서 하자르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을까?
잭 두한 (알핀) - 14위
호주 출신 드라이버인 잭 두한은 정식 드라이버로서 홈그랑프리에 데뷔했다. 잭 두한은 Q2에 진출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예선 14위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가브리엘 보톨레토 (자우버) - 15위
2024 F2 챔피언 가브리엘 보톨레토는 팀동료인 니코 훌켄버그를 제치고 턱걸이로 Q2에 진출했다. Q2에서 어떤 기록을 낼까 기대케 했지만 코너를 돌아나오다 오버스티어가 났고 다행히 레이스 카의 그립을 잡아내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로인해 타임어택에는 실패하며 15위로 레이스에 출발하게 되었다.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16위
메르세데스의 기대주 키미 안토넬리는 Q1 탈락이라는 쓴 맛을 봤다. 그는 Q1에서 그래블 트랩에 빠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차량 하부가 손상을 입으며 마지막 두 바퀴 동안 경기력이 저하되며 보톨레토에게 15위를 내주고 Q1에서 탈락했다.
안토넬리는 이번 그랑프리에서 16위로 출발하게 된다.
올리버 베어먼 (하스) - 20위
올리버 베어먼은 P1에서 충격적인 사고로 엉망진창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본선에서는 피트레인 스타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가내릴 레이스에 대해 기대된다고 인터뷰하며 레이스 당일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혼돈 속의 기회
레이스 당일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다. 맥라렌 듀오가 선두의 그리드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빗길에서는 타이어 전략과 드라이버의 기량이 승패를 가를 변수로 작용한다. 그만큼 결과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젖은 노면에 강한 막스 베르스타펜,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소 등의 약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비로 인해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레이스의 흐름이 크게 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유키 츠노다처럼 예상 밖으로 상위권에 올라 있는 드라이버가 포디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비가 오는 혼돈의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우승을 차지할 드라이버는 과연 누가 될까?
내일 있을 레이스 중계시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nbanash.tistory.com/1